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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공지]태터엔미디어 신청하려다가.

[중요 공지 사항은 이겁니다.]

이 블로그를 아래의 3개 블로그로 분리.

1. 현 블로그(http://blog.jinmo123.pe.kr/)
2. MixedWindows(http://mixedwindows.textcube.com) - 블로그가 아닌 사이트로 할 예정
3. zp로그(http://zplog.textcube.com)

한 블로그를 보고 얼이 빠져서 취소하려고 합니다.

바로 '상우일기'라는 사이트였는데요.

http://blog.sangwoodiary.com/

최연소 파워블로거이면서 태터미디어 최연소 블로거, 미디어 다음 베스트 블로거라고 하네요.

 

어린 나이에 이렇게 했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그런데 정말 이 블로그는 다른 블로그와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 바로 '순수함'이었습니다.

 

이 블로그같은 경우는, 거의 '다이어리로그'라고 판명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블로그가 단순하게 그런 블로그는 아니라는 생각 이 들더군요.

이 블로그의 글들은, 자신이 생각하고, 느꼈던 모든 것을 순수하게, 변조되지 않게 담아내고, 삽화를 통해 그 내용을 다시 정리하기도 합니다.

예쁘고 깔끔한, 그리고 순수한 그림체만 봐도 얼이 빠질 지경이었죠. 평범한 그림이었는데도 뭔가 특별한 면이 있었습니다.

 

아래는 그 블로거와의 인터뷰 글입니다. 정운현이라는 분이 하셨는데요,

http://tamin.kr/76

 “아직 세상살기에 서투르지만, 이 세상에 대해 너무나 많은 꿈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12살짜리 소년의 일상생활이 담긴 일기 블로그입니다!” 

위와 같이 자신을 소개하는 그 분의 블로그를 실제 살펴봐도 위와 '똑같다'고 해야 될 듯 합니다.

아무래도 딱딱한 소통을 해왔던 저로서는 신선한 충격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런데 이런 블로거들을 보다 보니 제 블로그는 단지 색깔없는 '뻘로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과 걸맞지 않게 윈도우 개발 내용만 올리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1월, 이 글을 쓴 이후부터 이 블로그는 IT에 관한, 기술 블로그로 탈바꿈하겠다.'

 

6개월 후 제대로 무장해서 한번 신청해볼려구요.

제 꿈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