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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폐셜 시리즈/Windows 7 강점 분석

Windows 7의 강점 분석 - 1-2. 향상된 개인 설정

1-2. 향상된 개인 설정, 그리고 themepack         

 

Windows 7의 인터페이스는 엄청난 수준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그런 인터페이스도 이 '개인 설정'이라는 메뉴가 없으면 다 못하는 것도 모두 알겠죠?

 

아직 개인 설정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제가 개인 설정이 뭔지 알려드립니다.

개인 설정은, XP의 바탕 화면>속성(R)과 같은 메뉴입니다.

하지만 Vista를 거쳐 7 때 엄청난 향상을 가진 테마 번경 도구죠.

 

Windows 7에서 개인 설정에 들어가시려면 바탕 화면에서 오른 쪽 마우스 버튼을 클릭, 그리고 개인 설정(E)를 클릭하면 됩니다. Windows 7에는 개인 설정 단축키가 R 대신 E로 바뀌었는데요, 아무래도 User Environment에서 E를 따온 것 같습니다.

제어판에서 들어가시려면, 제어판에서 보기 기준을 범주로 해논 뒤

이 메뉴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여기서 테마 번경을 누르면 바로 바탕 화면의 그 개인 설정을 경험하실 수가 있습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개인 설정, 그것도 Windows 7의 개인 설정은 어떤 면에서 주목을 받는 것일까요?

아마도, 제 생각으로는 '인터페이스', '편리성', '테마의 수준' 등이 아닐 까 싶습니다.

원래 개인 설정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Windows Vista, 그리고 Windows 7로 들어가면서 차차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그 이유는 바로, Windows 7이 사용자의 관점에서 Windows 7를 관찰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Windows 7의 개인 설정으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의 수준은 Windows Vista보다 떨어집니다. 하지만 Windows 7의 개인 설정은 사용하지 않으면 Windows 7이 미미해집니다! 정말 Microsoft의 놀라운 전략이 돋보이죠.

Windows Vista, 여기까지는 'uxtheme.dll 패치'라는 것이 주목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패치로 윈도우 테마 구조를 개조화하면, Windows Vista에 Leopard, 그리고 많은 테마들을 적용 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Windows 7에서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켜줍니다. 빠른 데다가, 밑의 작업 표시줄까지 부드러운 에어로 효과로 대체시키면서 엄청나게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표출이 된 것이죠. 이제 Windows 7이 개인 설정을 또 할 필요가 없어진 걸까요?

아쉽게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Windows 7의 그 '새파란' 이미지만으로 사용자들은 만족하지 못합니다. 역시 개인 설정에서는 Vista와 같이 Aero 색 바꾸기 기능을 첨가시켰죠. 하지만, Windows Vista에서 색을 바꾸어봤자, 최대화하면 안보이고 작업표시줄도 안바뀝니다. 이러니 개인 설정이 표가 나겠습니까?

하지만 Windows 7은 작업표시줄도 바뀌고, 최대화시켜도 까무잡잡한 검정색이 아닌 Aero의 색을 약간 더 뿌옇게 만들어 주기만 해서, Aero의 진가가 더욱 사용자들에게 드러나게 한 겁니다.

 

자, 이제 Windows 개인 설정의 창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창을 Windows Vista의 개인 설정하고 비교해볼까요?

솔직히 Windows 7이 훨씬 눈에 잘 들어오고, 쉽고, 예쁘지 않나요?

그런데, 속도도 빠릅니다. 테마를 클릭하면 0.5초안에 테마가 적용됩니다. Aero<=>No Aero 전환의 과정도 2초정도밖에 안걸렸습니다.

참고로 테스트용 컴퓨터는 본체 내장 그래픽카트 G31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Windows Vista는 그냥 테마 적용도 7초나 걸렸습니다. Aero<=>No Aero 전환은 똑같더군요.

 

이 것만 봐도 확연한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하지만 편리성까지 비교하자면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스타에서는 테마 메뉴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테마 메뉴도 창 하나가 달랑 뜨는데, 그게 'XP하고 똑같습니다!'. 도대체, Vista가 좋은 게 뭐 있냐는 듯 하네요. 진짜 XP보다 훨씬 불편한 것이 Vista입니다.

 

같은 커널로 만든 운영체제라는 Vista와 7이 이토록 차이가 난 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일단 구조를 살펴봅시다.

윗부분은 테마를 설정하는 부분입니다.

 

대각선으로 '멋지게' 되어있는 그림들은 바탕화면으로 설정된 부분이죠. 만약 여러개가 바탕화면으로 설정되어있다면 그것이 이른바 '슬라이드 쇼'입니다. Windows 7에서 DreamScene대신 모든 버전에 추가된 기능이죠. 리소스도 별로 잡아먹지 않으면서 멋진 기능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 앞에 있는 둥근 사각형, 보통 눈치 약간 있는 사람들은 다 눈치챘을 법한 기능입니다.

바로 Aero 색깔 바꾸기 기능이죠!

Aero 색깔이 설정되어있는 Aero 테마라면 저렇게 표시되어있는데, Aero가 아닌 테마들, 즉 BASIC 테마들은 아래와 같이 설정되어있습니다.

말 그대로 창 모양이 설정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사양에도 Aero는 활발히 돌아가고, 저리 밋밋한 테마들은 뭐 보기에 안 좋으니 서버용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면 개인 설정으로 좀 꾸며놓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설정 창의 밑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쨰, 바탕 화면 배경은 하나 또는 슬라이드로 설정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슬라이드는 아까 말했던 것처럼 여러 가지 바탕화면을 슬라이드로 넘겨주는 바탕 화면이죠. GIF 대용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 창 색은 Vista와 같이 창 색을 설정합니다. 별로 복잡하지도 않고 요렇게 설정되어있습니다.

소리를 클릭하면 Windows 사운드 대화 상자를 표시하는데, 이 부분은 제어판의 사운드 설정과 같아서 일단 스크린샷만 보여드립니다.

각 항목에 대한 설정은 알아서 하시면 되는데, Windows Startup은 직접 못 듣는게 아쉬우시겠습니다. 하지만 음악 파일 경로를 알려드릴테니 들어보세요!

%windir%\media\Windows Startup.wav

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좋습니다.

그 다음, 화면 보호기. 이 역시 Windows Vista,XP하고 똑같습니다. 이 부분은 별로 향상된 것은 없으나, 그래도 기존에도 별로 불편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Windows 7의 개인 설정은 '엄청난 기능 향상'으로 불리는 것 중 하나입니다. 그런 만큼 사용자들도 많이 사용하라고 이런 기능을 넣어두었을 텐데, 뭐 양심상, 그리고 기능상으로도 이런 기능 한번 뻔질나게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