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ITBlogged(http://itblogged.wo.tc/entry/Microsoft-CES2010)의 글로, 진모씨(저)가 작성한 글입니다.
Microsoft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Windows 7 운영체제, Tablet PC와 얼마 전 선보인 XBOX360 LIVE등을 강조하며 CES 2010에 참석했다. CES 2010 현장에서 Microsoft의 CEO인 스티브 발머는 Windows Phone, Windows 7, ZUNE HD 등을 소개하며 그 외 2009년에 나왔던 신제품들을 차례로 소개했다.
특히 주목을 많이 받았던 제품은, 이번 Windows 7 출시와 함께 나타난 Tablet PC였다. Windows Phone보다 약간 큰 사이즈의 '키보드 없는 컴퓨터'로 등장을 한 이 타블렛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위의 타블렛에서 실행되었던 프로그램은 Windows Jornal(Windows 필기장)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일명 '노트 작성 프로그램'으로 직접 입력이 가능하여 터치 모니터에 편리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Windows 상에서 실행한 Windows Journal(Windows 필기장)
Tablet PC는 Windows 7의 '펜 및 터치식 입력'에 최적화된 점을 이용하여 Microsoft에서 공식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Windows 7에는 Aero Shake, Aero Peek 등 터치에 최적화된 점이 많다.
또 하나 드러난 점이라면, XBOX LIVE를 강조한 듯 싶다. 아래의 사진은 Microsoft CES 2010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던 XBOX LIVE의 한 사이트를 이용하는 모습이다. 여러 비디오들이 나열되어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Xbox LIVE로 last.fm 컨텐츠를 즐기는 모습.
이 기능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나와있다.
Xbox LIVE는 가장 완벽한 게이밍과 사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연결된 TV를 통해 Facebook, Twitter, Last.fm, 그리고 Zune의 실시간 1080p 영화들과 TV 쇼를 Xbox 360 콘솔만 있으면 제공한다. 2천만명의 커뮤니티 멤버들과 함께, Xbox LIVE는 당신이 엔터테인먼트를 어디에서나 제공한다.
Xbox LIVE offers the most complete gaming and social entertainment service connected to your TV, with Facebook, Twitter, Last.fm, and 1080p movies and TV shows streamed instantly from Zune — all right on your Xbox 360 console. With a growing community of more than 20 million members, Xbox LIVE lets you enjoy the entertainment you want, with the people you care about, wherever you are.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기술은 요즘 대세인 IPTV를 능가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IPTV로 할 수 있었던 'VOD(Video On Demand)' 서비스에 Xbox 360의 '게임'과 다른 컨텐츠들을 합친 Xbox LIVE는 이제 집에서 하는 'COD(Contents On Demand)'를 구현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말고도 Game Room - 게임 룸에서는 Halo : Reach와 Crackdown 2 등을 선보였고, 포터블 기기 ZUNE HD와 이번에 나온 HTC HD2라는 Windows Phone을 선보였다. HTC HD2 폰은 T-Mobile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한다.
Microsoft도 역시 CES 2010에서 화려한 시작을 보였다. 이번에는 과연 어떤 제품들을 흥행시켜서 사용자들을 놀라게 할까?